▲ 2021년 프로야구 10개 구단 소속 선수 현황. 사진=KBO 제공
[개근질닷컴] 올해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등록 선수는 작년보다 22명 증가한 610명으로 집계됐다.
KBO 사무국은 2021년 각 구단의 소속 선수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많은 64명씩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56명)와 키움 히어로즈(58명)의 등록 선수가 최소 1, 2위를 다퉜다.
포지션별로 살피면, 투수가 314명으로 전체 선수의 51.5%를 차지했다. 내야수 144명(23.6%), 외야수 102명(16.7%), 포수 50명(8.2%) 순이었다.
신인 선수는 전체 선수의 8.4%인 51명이다.
2017년 이정후(키움), 2018년 강백호(kt wiz), 2019년 정우영(LG 트윈스), 2020년 소형준(kt)의 사례를 볼 때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입단한 새내기들이 5년 연속 신인상 수상의 계보를 이을지 주목된다.
전체 소속 선수 등록 숫자는 늘어났지만, 코치는 13명 줄어 247명이 올해 1, 2군을 누빈다. LG가 가장 많은 30명, 키움이 가장 적은 17명의 코치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