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개근질닷컴] 이달 27일 개막하는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녹색 그라운드보다 온라인에서 일주일 먼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K리그2(2부 리그) 12개 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FIFA 온라인 게임 대회 ‘K리그 랜선 토너먼트 2021’을 20∼21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FIFA 온라인4를 활용, 다양한 랜선 시리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랜선 토너먼트에는 이성주(수원), 이태희(인천) 등 현역 선수 12명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온라인에서 격돌한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20일과 2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프리카TV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인 안정환과 이을용이 21일 출전해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이들은 각자 뽑은 K리그 역대 베스트 멤버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