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개근질닷컴] 조현재(61)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3대 이사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취임식을 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현재 신임 공단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대한민국 체육 재정과 온 국민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단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맞아 공단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공단을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이 줄어든 지금, 국민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계와 체육 약자를 포용하며, 대한민국 체육진흥과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행정고시 26회로 1983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제1차관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한국국학진흥원장으로 일하다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