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인체의 주요 장기 중 하나인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 대사, 호르몬 대사, 그리고 살균 및 해독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잘 쉬어야 함은 물론 먹는 것을 통한 관리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가 소개했다.
◆ 간에 이로운 식품
1.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식물성 화학 물질의 일종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간과 심장 건강에 좋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2.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에는 간암 등 몇몇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를 섭취할 때는 티백 대신 직접 찻잎을 우려서 뜨겁게 마셔야 카테킨을 최대로 흡수할 수 있다.
3. 브로콜리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대개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브로콜리는 음주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부터 간을 지켜준다.
◆ 간에 해로운 식품
1.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입에는 달지만 간에는 ‘쓴’ 대표적 음식이다. 감자튀김같이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2. 도넛
간의 업무 중 하나는 당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것이다. 따라서 단 걸 너무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티타임에 도넛이나 쿠키, 케이크를 곁들이는 습관을 바꾸는 게 좋다.
3. 술
술은 많이 마실수록 간에 해롭다. 여성은 하루 네 잔, 남성은 다섯 잔을 넘지 않도록 마시는 게 좋으며, 과음이 거듭되면 간경변에 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