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FC 제공
[개근질닷컴] 미드필더 이찬동(28)이 5년 만에 프로축구 광주FC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는 “이찬동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완전 이적 형태로 영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014년 당시 2부 리그에 속한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찬동은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고 31경기 1골을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이후 2016년까지 세 시즌 동안 광주의 중원을 책임진 그는 2017년부터는 제주에서 뛰었다.
이찬동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참가했으며, 제주 소속이던 2018년에는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출전했다.
5년 만에 광주에 복귀한 이찬동은 “간절함을 안고 광주에 왔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광주의 발전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