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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 “김하성-김광현, 주목해야할 선수”

등록일 2021.02.23 17: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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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와이번스, 에이팩션코퍼레이션

 

[개근질닷컴] 미국 언론이 올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선정했다.

 

USA투데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당신이 이름을 알아야 할 선수 100명’이란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유명한 선수 대신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 경력이 길지 않지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선정해서 소개하는 내용의 칼럼이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이 치러진 점을 고려해서 메이저리그에서 100타석, 40이닝 미만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3인 가운데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2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는 좌완투수 김광현은 8위, 신인으로 도전하는 내야수 김하성은 12위로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투수 중에선 4번째, 좌완투수 가운데선 첫 번째로 소개됐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메이저리그에 온 김광현은 시즌 시작기엔 낯선 역할을 맡아야 했다”며 2020시즌 히스토리를 설명했다.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채로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한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맹활약에도, 팀 사정상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선발진에 합류해 39이닝 동안 3승 평균자책 1.62로 맹활약했다.

 

USA투데이는 해당 기록을 소개하며 “매우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김광현의 20시즌을 정의했다.

 

그러면서 “올해 32세의 김광현은 탈삼진이 많지 않지만(5.5K/9) 세인트루이스의 2선발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스인 잭 플레허티에 이은 2선발로 김광현을 꼽은 것이다. 2020시즌 전만 하더라도 보직조차 확정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위상이 급상승했다.

 

김하성도 호평을 받았다. 매체는 “25세의 김하성은 이번 비시즌 가장 바람직한 국제 자유 계약 선수 가운데 1명이었다”라며 김하성의 계약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KBO의 다재다능한 내야수가 2루수나, 슈퍼 유틸리티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김하성이 2019년부터 2년 동안 KBO리그에서 타율 0.307, 49홈런 56도루 등의 성적을 올렸고 0.307/0.393/0.50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는데, 김하성은 2020년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을 석권했다.

 

주목할 선수 1위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10개로 홈런 기록을 쓴 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가 차지했다.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우완투수 이안 앤더슨이 차지했다. 앤더슨은 지난 9월과 10월 32.1이닝을 소화하며 3승2패 평균자책 1.9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이닝 무실점 2위 기록인 17.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23 17: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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