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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SON은 못 떠나” 손흥민 다시 재계약설

등록일 2021.02.25 14: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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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개근질닷컴] 손흥민(29)의 토트넘 잔류 재계약설이 다시 불거졌다.

 

24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며 “여름 이적 시장 때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없다”며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하지만 올해 손흥민이 18골 13도움으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일찌감치 경신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서자 이적설이 불이 붙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를 비롯한 다수의 팀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설도 계속 보도되고 있다. 2020-21시즌 시작 직전만 해도 손흥민이 재계약에 긍정적이고 토트넘 역시 해당 과제를 구단의 1순위 현안으로 꼽아 조만간 딜이 성사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의 재정난 등이 맞물리면서 현재 재계약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승승장구하던 토트넘이 최근 리그 중위권으로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만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의 재정난 이중고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사실상 토트넘의 우승은 물 건너갔다. 거기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실패한다면 큰 무대를 원하는 손흥민의 ‘야망’에도 토트넘은 어울리지 않는 구단이 된다.

 

이런 이유로 영국 현지에서도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이적설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올여름이 빅클럽 이적의 적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기브 미 스포츠는 최근 손흥민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돈을 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현시점에서 최대 1억 유로(약 1,348억원)까지 올라온 손흥민의 이적료가 부담스러울 것이란 요지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손흥민을 영입할 현실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다/ 손흥민의 능력과 상업적 가치는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설명한 이후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네이션은 향후 수년간 토트넘이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대요소”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잔류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25 14: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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