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배구연맹 로고
[개근질닷컴] 여자배구 현대건설의 운영 대행사 관계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현대건설 배구단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경기장 시설 등을 관리하는 총괄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21일 최초 검사 이후, ‘양성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판정이 나와 24일 재검을 받았다. 그 결과 2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건설 배구단에 따르면 A씨는 선수단과 접촉하지 않았고, 마스크 역시 이중으로 착용하고 있었다.
우선 현대건설은 선수단 전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중단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앞서 남자부에선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OK저축은행과 경기 후 박진우(KB손보)와 KB손보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자부는 현재 2주간 경기 진행을 중단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대건설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진 결과에 따라 여자부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