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CA KOREA
[개근질닷컴] 지난해 국내 협회별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 개최 수가 축소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2년차를 맞이한 2021년도에는 3월 첫째주부터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올해 국내 보디빌딩 대회는 3월 6일 PCA퍼스트타이머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0년 국내 첫 대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3월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피트니스스타 군포가 취소되면서, 다음날 NPC 리저널 서울 경기가 시즌 팡파레를 울린 바 있다.
당시 NPC 리저널 서울은 무관중·무서포터즈로 진행, 대회 참가자만 입장이 가능한 형태로 치러졌다.
PCA 퍼스트타이머는 현재까진 무관중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거리두기 1.5단계인 비수도권 대전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PCA 관계자는 “일단 새롭게 발표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내부 방침이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서포터의 경우 선수 1인당 최대 2~3인으로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되면 해당 내용을 토대로 규정을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WNGP
2021년도 보디빌딩 대회의 시작을 PCA 퍼스트타이머가 알렸다면 그 끝은 11월 28일 개최되는 WNGP 노비스&프로 경기가 매조진다.
WNGP는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됐던 INFC 내추럴 대회의 전신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대회다.
석현 MUSA&WNGP 대표는 “기존 피스&INFC 지역 대회장들과 새롭게 바뀐 대회명으로 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심사 점수 공개 시스템, 본사 스텝진 등 오랜 기간 발 맞춰온 많은 팀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 운영으로 선수분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스&INFC 프로와 심사위원 자격도 그대로 이월될 것”이라며 “그리고 올해부터는 심사위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심사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NGP 첫 대회는 4월 25일 퍼스트리그로 시작되며 11월까지 약 20개의 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