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FC 제공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세르지뉴(31·브라질)를 영입해 허리를 보강했다.
대구 구단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지뉴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르지뉴는 2010년 브라질 클럽 산투스에서 데뷔한 후 브라질, 카자흐스탄을 거쳐 2017년 일본 J2(2부)리그 마쓰모토 야마가로 이적했다.
이후 네 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2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소속 팀을 J1(1부)리그로 승격시킨 경험도 있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빠르고 유기적인 역습, 높은 활동량을 강점으로 삼는 팀 특성상 세르지뉴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활역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달 초 입국한 세르지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자가격리와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쳤다.
세르지뉴는 이날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