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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뉴캐슬 410억 이적설…”이강인에 기회줘야”

등록일 2021.03.02 16:3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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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 공식 트위터

 

이강인(20, 발렌시아)의 뉴캐슬 이적설의 구체적인 예상 이적료까지 언급됐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선 이강인의 출전 기회를 보장하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에게 뉴캐슬도 가세했다. 뉴캐슬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3천만 유로(약 410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꾸준히 보도됐던 이강인의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한 후속 보도다. 요는 발렌시아와 이강인에게 이적 제안을 구체화하는 구단이 늘고 있으니 유벤투스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의 ‘유베FC 닷컴’도 “유벤투스가 최근 타깃으로 삼은 이강인이 뉴캐슬로 이적할 수 있다”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이적 오퍼를 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잔여 계약 기간은 1년 4개월 정도 남았다. 이에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이 이강인의 이적의 적기란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갑작스레 불거진 사안은 아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서 발군의 기량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대회 이후 유럽 복수의 팀들의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유스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발렌시아에 잔류를 택했다. 구단이 이강인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비 발렌시아 감독은 뚜렷한 이유 없이 그간 이강인을 꾸준히 전력에서 배제했다.

 

그러다 최근 경기들에 출전하면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셀타비고와의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MOM급 맹활약을 했고, 같은달 28일 헤타페전에서도 고군분투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도 이런 이강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셀타비고전 이후 이강인을 극찬했던 ‘아스’지는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도 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컨트롤로 찬스를 만들었고, 깊은 위치로 키패스를 시도했다”고 칭찬했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인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셀타비고를 상대로 잘했지만 헤타페전에선 좋지 않았다. 헤타페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많은 것을 제공할 선수란 것을 알자 그를 밀착 마크해 무력화시켰다”며 헤타페전 패인을 이강인을 중심으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강인에게 더 많은 활약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매번 결정적으로 활약할 수는 없다”라며 “이강인은 지금까지 주전이 아니었고, 설령 좋은 활약을 펼쳐도 그라시아 감독이 기용하지 않았다. 이젠 이강인에게 연속성을 제공해야 한다”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주문했다.

 

현재 승점 27로 강등권과 승점 차가 5점까지 좁혀졌다.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가 더 이상은 포메이션을 실험한 여유가 없다면, 이젠 이강인이 뛰어야 한다.

 

이강인을 믿어야 할 순간이고, 그에게 확실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 한다”라며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미래를 보여줘야 하고, 발렌시아에겐 지금 어느때보다 이강인의 재능이 필요한 때”라며 거듭 이강인의 출전을 요구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02 1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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