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 레슬링 무대 오른다

등록일 2021.03.03 17:09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샤킬 오닐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공룡센터’ 샤킬 오닐(49)이 레슬링 무대에 도전한다.


AP통신은 3일 “오닐이 올 엘리트 레슬링(AEW)의 이번주 태그 팀 경기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NBA 시절에도 스스로 레슬링 팬임을 밝혔던 오닐은 실제 레슬링 선수로 데뷔를 앞두게 됐다.

오닐은 4일 플로리다 잭슨빌의 데일리스 플레이스에서 제이드 카길과 한 편이 돼 코디 로즈·레드 벨벳을 상대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둔 오닐은 “내가 이길 것이다. 승리를 보장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오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도전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프로레슬러는 아니지만 이전에 경기를 한 적은 있다”면서 “나는 밧줄에서 뛰어내리거나 곡예를 하진 않겠지만 내가 가진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어렸을 때부터 헐크 호건의 팬으로 오랜 기간 레슬링을 즐겨왔다. 실제 1994년 WCW ‘배시 앳 더 비치’에서는 호건과 함께 등장해 호건의 첫 WCW 타이틀 획득에 큰 도움을 줬다.

 

2009년엔 WWE RAW 게스트 호스트로 등장해 빅쇼와 맞붙기도 했다. 당시 빅쇼는 오닐의 목을 잡고 초크 슬램을 날리려다 오히려 반격당해 링 밖으로 던져졌다.

오닐은 199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화려하게 데뷔해 NBA 챔피언 4회, 올스타 15회 선정, NBA 파이널 MVP 3회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역대 최고 센터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골밑에서 파워 농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03 17:09:36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