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PGA 투어는 2일(현지시간) “골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을 현대화하기 위해 AWS와 제휴했다”면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다양한 AWS의 서비스가 활용돼 콘텐츠 전달을 단순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창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WS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중개 회사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다.
다른 웹 사이트에 대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는 이번 PGA 투어와의 제휴를 통해 대회와 관련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WS는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모든 플레이어의 모든 샷을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에브리샷라이브(Every Shot Live)를 선보인다.
오는 11일 열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사람들은 샷 라이브를 통해 3만2,000개 이상의 샷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모든 샷 라이브는 대회 첫날 무료이며, 이후 라운드는 NBC스포츠골드의 PGA 투어 라이브 가입자에게만 제공된다.
새로운 카메라 앵글, 코스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리더보드인 투어캐스트(TOURCast) 역시 AWS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또한 100년 가까이 되는 모든 PGA 투어의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등을 AWS로 이전하고 앞으로 열릴 대회의 라이브 영상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스콧 거터먼 PGA 투어 디지털운영담당 수석부사장은 “AWS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해 팬들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샷 라이브와 투어캐스트 같은 기능은 팬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대화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인화 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골프를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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