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황의조(29)가 65분을 소화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 패하면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PSG에 0-1로 졌다.
7경기째 무승(1무 6패)의 사슬을 끊지 못한 보르도는 15위(승점 33)로 추락했고, 2위(승점 60) PSG는 선두(승점 62) 릴 추격을 이어갔다.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아템 벤 아르파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황의조는 이날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6분에는 문전까지 돌파해 들어갔으나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공을 빼앗겼다.
PSG는 전반 20분 사라비아가 이드리사 게예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슈팅해 결승골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