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개근질닷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전도사 활동을 펼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한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참여 포상이다.
이번 국민추천포상에는 국민훈장 6점, 국민포장 7점, 대통령표창 15점, 국무총리표창 18점이 수여됐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 라오스 야구협회 설립, 전용 야구장 건설 등을 도왔다.
최근에는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 베트남 야구 대표팀 구성 등에 참여하며 동남아 야구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만수 전 감독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재능 기부를 하고, 아마야구팀에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7년간 나와 함께한 우리 스태프들이 함께 받은 상이다”라며 “성실하게 야구 보급에 동참해 준 스태프들과 지금까지 곁에서 응원해 주는 아내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