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득점과, 첫 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이 됐다. 3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처음으로 나온 2루수에서 1회초 1사 상황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투수 조 팔룸보를 상대한 김하성은 3루수 방면의 내야 안타를 날렸다. 빠른 주력과 투지를 앞세워 만들어낸 안타였다.
이후 빅터 카라티니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닉 타니엘루의 스리런 홈런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3회 파울플라이, 5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2루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 김하성은 5회 페드로 플로리먼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격수-3루수-2루수-지명타자로 고르게 출전했던 김하성은 특히 4회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타자의 강한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 점핑 송구로 정확하게 연결시켜 타자를 아웃시켰다.
샌디에이고는 3-5로 패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1승 4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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