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류현진의 동료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네이트 피어슨(25)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피어슨이 사타구니를 다쳐서 정밀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앳킨스 단장은 “피어슨은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다쳤고, 구체적인 재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며 “그가 오랫동안 이탈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어슨은 시속 160㎞대 강속구를 던지는 토론토 최고의 유망주다.
토론토에선 올해 류현진과 ‘원투 펀치’를 이룰 투수로 기대했다.
그러나 피어슨은 중요한 순간마다 몸을 다쳐 주변을 애태우고 있다. 그는 빅리그에 처음 오른 지난 시즌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했고, 올해엔 정규시즌 개막을 하기도 전에 몸을 다쳤다.
한편, 토론토는 다음 달 2일 뉴욕 양키스와 2021시즌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