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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포르투에 승리하고도 2년 연속 16강 탈락

등록일 2021.03.10 10: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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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거함’ 유벤투스가 승리하고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FC 포르투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1,2차전 합산 스코어 4-4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홈에서 2실점을 한 것이 뼈아팠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유벤투스는 2차전 무실점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전반 19분만에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이 페널티킥을 내줬다. 포르투의 세르지우 올리베이라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유벤투스는 3골을 넣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전반 유벤투스는 알바로 모라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데리코 키에사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 4분 희망의 발판을 마련했다. 호날두가 가볍게 떨궈 준 공을 키에사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추격골을 터뜨렸다.

 

5분 후 1차전 골의 주인공인 포르투의 메흐디 타레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키에사가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 스코어 2-1, 합산 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골을 노린 유벤투스는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모라타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콰드라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끝내 뒤집기엔 실패했다.

 

연장 후반 선제골의 주인공 올리베이라의 원더골이 유벤투스의 희망을 앗아갔다. 후반 10분 올리베이라는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의 발밑을 노린 낮은 코스의 절묘한 슈팅을 날렸고, 슈체스니 골키퍼의 손끝을 스친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연장 후반 12분 아드리안 라비오가 헤더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원정에서 2골을 넣은 포르투에 밀리는 상황. 결국 경기 종료까지 추가골을 더 넣지 못한 유벤투스는 2년 연속 챔스 16강에서 무너졌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10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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