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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퍼스트] ‘逆’트라이앵글 상체, 피지크 체급별 결과

등록일 2021.03.10 14:0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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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A 퍼스트타이머 남자 피지크 경연 모습.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올해 첫 보디빌딩 대회 남자 피지크 종목 참가자들이 역삼각형 상체로 불꽃튀는 승부를 펼친 가운데 체급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2021 PCA 퍼스트타이머’가 3월 6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PCA 퍼스트타이머 남자 피지크 경연 모습.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린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먼저 개최된 것으로 PCA KOREA가 주최하는 아마추어시리즈다.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PCA 퍼스트타이머 남자 피지크 경연 모습. 사진=권성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대회인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 PCA 퍼스트타이머 남자 피지크 경연 모습.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총 4개(숏, 미디엄, 톨, 마스터즈)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명승부 끝에 체급별 우승자가 탄생했다.

 


▲ 남자 피지크 숏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숏 체급에선 정기복이 정상을 밟았다.

 

정기복은 파이팅 넘치는 포징으로 탄탄한 대흉근과 전·후면 광배근, 승모근 등을 자랑하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빼어난 신체 밸런스와 복직근, 외복사근 등이 눈에 띄었던 이상운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승모근, 광배근 등의 꽉 찬 후면 근질이 인상 깊었던 전영진에게 돌아갔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근매스가 좋았던 배병직을 시작으로 정희태, 이창준, 장진석, 박정민이 차례대로 4위부터 8위까지 호명됐다.



▲ 남자 피지크 미디엄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미디엄 체급에서는 최형일이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머슬모델 종목에서 상위권(3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던 최형일은 볼륨감 넘치는 매스와 잘 갈라진 대흉근, 복직근, 외복사근 등의 남다른 근질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넓은 어깨와 잘 발달한 삼각근이 좋았던 강승주가 2위 자리를 꿰찼다.

 

3위는 대흉근과 복직근, 외복사근 등의 상체 프런트 근질이 눈길을 끌었던 이창현이 기록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은승, 김정민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정호, 손지수는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이어 이덕효와 이상준은 분전했으나 각각 8위와 9위로 무대를 마쳤다.

 


▲ 남자 피지크 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톨 체급에선 정의진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정의진은 남부럽지 않은 근매스와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대흉근, 복직근, 외복사근, 삼각근, 광배근 등을 자랑하며 유독 치열했던 본 체급 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의진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올해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프로카드를 획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유려한 복징과 넓은 어깨, 고른 근질 발달이 좋았던 백승민이 이름을 새겼다.

 

3위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훌륭한 복직근, 광배근 등을 선보인 박창응이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TOP6에는 박민제, 류근원, 장다솔이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으며 손정빈, 오효진은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 남자 피지크 마스터즈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마스터즈 체급(36세 이상)에선 서대승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서대승은 경쟁자 대비 피지컬과 컨디셔닝, 근질의 완성도에서 앞서며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상체 볼륨감이 좋았던 김형석이, 3위에는 복직근과 승모근이 도드라졌던 김재우가 차례대로 랭크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10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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