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해군 제공
[개근질닷컴] 경남 남해군이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을 설립한다.
남해군은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총 6억 원의 국비를 제공받는다.
남해 스포츠클럽(가칭)은 생활체육 분야로 승마, 보디빌딩, 파크골프 3종목을 운영한다. 향후 복싱, 수영 종목도 추가될 예정이다.
창선면 남해군 승마장, 서면 스포츠파크, 남해읍 실내체육관을 클럽운영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에 각 종목별로 체육지도자를 고용해 세대, 수준, 연령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클럽 운영진 채용, 관련 조례 제정,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등 클럽 운영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광수 군 체육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전문 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전문 선수를 양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