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만 257명으로 드러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국내에서 기존 주요 변이가 아닌 기타 변이가 75건 확인됐다고 밝혓다. 기존에 잘 알려졌던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발 변이 등이 추가 확인되면서 관련 감염자는 총 257명으로 늘었다.
기타 변이의 경우 아직 임상-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위험 정도를 확인하기는 아직 이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12월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452R.V1) 68건과 올해 2월 이후 미국 뉴욕 변이 바이러스(B.1.526) 3건, 영국·나이지리아 변이 바이러스(484K.V3) 4건 등 총 75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해당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유입자 30명, 국내에서 45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자 30명의 경우 19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45명의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내국인이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현재까지 누적 15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