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65명)보다 23명 늘어나면서 지난 9일(446명)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확진자 488명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주, 2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넉 달 가까이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8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68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88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4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40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15명, 대구 4명, 인천 31명, 광주 2명, 울산 5명, 세종 2명, 경기 166명, 강원 12명, 충북 27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9명, 경남 56명, 제주에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0명이 늘어나, 총 1,66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1,068명 늘어나 총 8만5,743명, 격리 중인 환자는 590명이 감소해 7,28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684만9,2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6만8,73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