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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토론토, 디트로이트와 시범경기서 10-6 승

등록일 2021.03.12 10:5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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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경기서 5할 타율을 기록중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타선의 폭발력으로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스프링캠프 홈구장 TD 볼파크에서 7회까지만 진행된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10-6으로 꺾었다.

 

새 시즌을 맞아 체중을 감량해 더 좋은 체격 조건으로 돌아온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6번타자 1루수로 출전, 시범경기 첫 홈런을 비롯해 3타수 3안타 2득점 4타점으로 활약해 기대를 높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 달한다.

 

토론토가 이번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중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앞서 복부 근육통으로 10일 시범경기에 결장했던 스프링어는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일 만의 출전에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어 2사 1, 2루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솔로포로 토론토는 5-0으로 앞서갔다.

 

3회말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를 이어 랜달 그리칙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토론토는 10-0으로 크게 달아났다.

 

이후 디트로이트가 6회초 1점, 7회초 5점 쫓아왔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토론토 선발투수 태너 로아크는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FA로 영입한 불펜 커크 예이츠도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12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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