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주꾸미는 봄철을 대표하는 해산물이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내며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이점이 많다.
3월~5월의 봄철 주꾸미는 산란기를 맞아 영양과 맛이 더 풍부하다. 갓 잡아 싱싱한 상태에서 회로 먹기도 하고, 고추장으로 양념해 구워 먹어나 끓는 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볶음, 전골 등 다양한 형태로의 조리 역시 가능하다.
‘팻시크리트닷컴’ 등에 따르면 주꾸미는 다량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나른한 봄날 먹으면 좋다. 낙지나 오징어보다도 많은 양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수산물성분표에 따르면 쭈꾸미는 100g당 타우린 함량이 약 1600㎎으로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된다.
쭈꾸미는 불포화지방산과 DHA가 들어있어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주꾸미 먹물 역시 일렉신과 같은 뮤코다당류가 들어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 효과와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소화 개선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