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무조정실 제공
[개근질닷컴]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으로 국내 코로나19 현황이 일주일만에 3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38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370명, 국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일주일 만이다. 지난 8일(346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하지만 당시 역시 월요일이었다. 15일 감소세도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아직 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이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291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3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 4명, 경북·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울산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2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30명 늘어 6588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675명(치명률 1.74%)이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현행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오는 28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상견례, 돌잔치 등의 가족 경조행사는 결혼식과 장례식처럼 사적모임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견례는 8명(6세 미만 제외), 돌잔치는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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