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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미세먼지가 가면 황사가 국내에 들어온다.
15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중국과 국내에서 기원해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진 미세먼지가 이날도 기승을 부렸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이상이 2시간 지속돼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 45분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는 90㎍/㎥, 초미세먼지는 67㎍/㎥으로 각각 나쁨을 기록 중이다.
국외 대기오염물질 유입과 국내 대기정체가 반복되면서 하늘이 뿌연 현상이 이어진 것이다. 정부는 이에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불청객’ 황사도 국내로 들어온다.
기상청은 “14일 몽골 고비 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또한 중국 북부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황사 발원이 있을 전망”이라며 16일 새벽 국내 서쪽 지역에 황사 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