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새내기 김하성(26)이 시범경기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아직 적응 중인 가운데 몸살 증세로 2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김하성은 몸살 증세로 인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전 화상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몸 상태가 어제보다 다소 나아졌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며칠 내에 경기에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11(18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생소한 빅리그 투수들의 구질과 KBO 리그와는 다른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