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고양시장배 보디빌딩대회 종별 그랑프리 단체 사진.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고양시장배 보디빌딩대회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고양시보디빌딩협회는 5월 30일 고양문예회관에서 ‘2021 제18회 고양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민 고양시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대회가 올해는 오프라인을 통해 선수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경기도 엘리트 보디빌딩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대회 포문을 열 예정이었던 김포를 비롯해 부천, 성남, 파주, 광명 등 모든 경기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해 전면 취소됐다.
고양시도 같은 이유로 대회 자체를 취소하려 했으나,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해 성료한 바 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올해 고양시장배 대회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설된 4개 종목이다.
먼저 기존 보디빌딩만 있었던 학생부(고등부)와 마스터즈에 피지크 종목이 신설됐다.
또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주니어(24세 이하) 체급과 지난해 미스터코리아와 Mr.YMCA에서 신설됐던 클래식피지크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신청 마감 기준(~5월 24일) 징계처벌을 받지 않아야 한다.
또 역대 미스터코리아, Mr.YMCA, 미스터경기, 미스터고양, 타 시군 대상을 받지 않아야 가능하다. 다만 타 시군 대상의 경우 종목 변경 시 출전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 당일 칼라크림, 핫스터프, 바세린, 무색 오일 등의 일체 사용을 금지하며, 전날 프로탄만 허용된다. 위반시 대회 출전이 불가하다.
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보디빌딩협회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고양시보디빌딩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