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콤한 것을 챙겨 먹는다. 하지만 단 음식을 먹은 뒤 순간적인 쾌락이 지나가고 나면 오히려 기분이 더 엉망이 되는 경험을 종종 한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달걀
달걀은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의 보고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우울 증세가 덜했고, 공황장애 위험 또한 낮았다. 달걀 외에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강화 시리얼이나 우유 등이 있다.
2. 오트밀
뇌는 행복하다고 느낄 때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그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순 당은 좋지 않다. 혈당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반짝반짝 설탕 옷을 입은 도넛 대신 오트밀을 먹는 게 좋다. 통곡물이 든 잡곡밥도 좋다.
3. 요구르트
뇌와 장은 서로 소통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오는 이유가 거기 있다. 거꾸로 장내 박테리아에 이상이 생기면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간다. 이럴 때는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가 풍부한 요구르트를 먹는 게 좋다.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효과는 배가 된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성분이 잔뜩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한다.
4. 다크 초콜릿
초콜릿 속 코코아 성분은 코르티솔을 비롯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준다. 게다가 혈압이 낮아지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단, 이런 장점들은 코코아 성분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에 한정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귤, 오렌지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이 튼튼해지는 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