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PGA 제공
[개근질닷컴]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4월 15일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개막한다.
KPGA는 17일 “2021시즌 코리안투어를 총 17개 대회, 최소 135억원의 총상금 규모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막전은 4월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고, 11월 7일 끝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는 8개로 집계됐고, 총상금 15억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로 펼쳐진다.
시즌 총상금 규모는 135억원이며, 현재 협의 중인 2개 대회의 개최가 확정되면 이보다 늘어나게 된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총상금액 최대 규모는 2018년의 143억원이며 올해 협의 중인 대회 개최 여부에 따라 이 액수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1개 대회, 총상금 규모 94억원으로 시즌이 열렸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KPGA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이번 시즌에도 대회를 후원해준 스폰서와 여러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