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SG 공식 SNS
[개근질닷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가 맹활약한 가운데 프랑스축구협회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에 올랐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 2020-2021 프랑스컵 16강전에서 릴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행 티켓을 가장 먼저 차지했다.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릴을 상대로 PSG는 전반 9분 만에 일찌감치 결승골이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가 릴 골키퍼 맞고 나오자 마우로 이카르디가 골지역 정면에서 잡아 왼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PSG는 전반 40분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가 직접 키커로 나서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PSG는 후반 33분 수비수 라이빈 쿠르자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틀어막았다.
PSG는 후반 시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간 음바페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오른발 칩슛으로 쐐기 골을 뽑아내며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