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45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7,29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45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42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24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7명, 대구 14명, 인천 21명, 광주 1명, 대전 2명, 울산 5명, 세종 1명, 경기 159명, 강원 23명, 충북 8명, 충남 14명, 전북 15명, 경북 5명, 경남 35명, 제주에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9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68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364명 늘어나 총 8만9,178명, 격리 중인 환자는 79명이 감소해 6,42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703만1,0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만9,7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