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역도연맹 로고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한국 역도가 기지개를 켠다.
대한역도연맹과 실업역도연맹이 이달 말부터 성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연다.
가장 먼저 2021 전국실업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남자 역도 간판’ 진윤성과 ‘라이징 스타’ 신록(이상 고양시청), 여자부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진희(경북개발공사)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이달 31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전국 춘계남녀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지난해 한국 역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7월에야 첫 전국 규모 대회를 열었다. 성인 선수가 출전한 대회는 10월까지만 치렀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실내 스포츠인 역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각 기관과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을 다짐하며 예전처럼 봄 대회를 준비했다.
한편, 한국 역도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준비도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