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봄이 왔다. 이젠 밖으로 나가 걷자!
걷기 좋은 계절이 왔다. 하루 평균 기온이 두 자릿수로 올랐고 낮 기온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계절엔 근력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고루 발달시켜주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추천한다.
특히 걷기는 육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 등의 다양한 효능이 존재한다.
걷기는 우울증, 수면장애,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근육과 뼈의 기능을 보존하고 뇌 자극을 유발한다. 반대로 이런 활동들이 줄어들 경우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하루 걷기 등의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큰 효과를 보인다.
브라질에서 건강한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68%나 낮았다. 운동을 한 여성도 24% 내외로 우울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
특히 몸에 생긴 염증은 뇌로 옮겨가 우울증을 유발한다. 걷기 운동은 신체 염증을 줄이고, 염증성 우울증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걷기 등을 통해 정신적인면에서 고양감과 회복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상당수다.
그중에서도 빠르게 걷는 속보는 혈관 건강 강화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속보로 걸을 경우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내피세포 활성화가 이뤄지고 혈관을 넓혀주는 일산화질소도 더 많이 분비된다. 특히 근육이 지방을 태우는 효과도 있어 내장 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