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제53회 미스터&미즈 부산의 주인공 최동수(왼쪽)와 박혜진. 사진=최동수 SNS
[개근질닷컴] 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미스터 부산 대회가 올해는 예년처럼 봄에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보디빌딩협회는 “2021 제54회 미스터&미즈 부산 선발대회가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미스터 부산 대회는 매년 5월에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차례의 연기 끝에 10월 24일에 열렸다.
협회 관계자는 “작년 대회가 여러 번 연기됨에 따라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출전 포기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올해는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미스터 부산의 상징성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을 보장받을 장소가 선정되고, 당국으로부터 검증 절차가 완료되면 날짜, 장소 및 대회요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53회 미스터&미즈 부산 선발대회 대상은 부산경상대 소속 최동수와 박혜진이 각각 차지했다.
동일 소속 선수가 미스터&미즈 부산 대상을 차지한 경우는 지난해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