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개근질닷컴] 핸드볼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의 금자탑을 세운 여자 국가대표팀이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여자 대표팀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최근 유럽 리그에서 활약한 류은희(부산시설공단)를 비롯해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강경민(광주도시공사), SK로 이적한 최수민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5월 중 유럽 전지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6월 외국팀을 국내로 불러 평가전을 치른 뒤 7월 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올림픽 최종 명단은 엔트리 14명에 부상 대비 대체 선수 1명까지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후 2012년 런던에서 4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