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중 3위, 메이저리그 전체에선 9위다.”
미국 언론으로부터 류현진이 2021시즌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9위로 평가 받았다.
NBC스포츠 보스턴은 19일 2021시즌 선발 투수 랭킹 TOP 20을 선정해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매체는 “LA다저스 시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류현진은 토론토로 팀을 옮겨 화려한 첫 시즌을 치렀다”며 “그는 지난해 평균자책 2.69, WHIP 1.1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 마운드의 핵심”이라며 류현진을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30개 전체 선발 투수 가운데선 랭킹 9위다. 아메리칸리그에선 게릿 콜(뉴욕 양키스‧2위),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어스‧3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랭킹이다.
좌완 중에선 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6위)에 이어 전체 2번째다.
전체 1위는 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뽑혔다. 그에 이어 콜과 비버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다저스의 트레버 바우어였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7위, 다저스의 워커 뷸러가 8위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마에다 겐타는 17위에 오르는 등 20위권 내에 아시아선수가 다수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현진의 첫 상대는 4월 2일 개막전에서 만날 뉴욕 양키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