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아시아계 증오를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LPGA투어는 19일 오전(한국시간) SNS에 “LPGA는 인종차별을 참지 않는다”는 글을 게시하고 ‘아시아계 증오를 멈춰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면서 LPGA투어는 “우리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사회와 함께한다. 이들에 대한 괴롭힘과 증오 범죄, 그리고 차별 행위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아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LPGA는 한국 선수를 비롯해 다수의 아시아 선수가 뛰고 있다. 랭킹 10위 톱랭커 가운데서 무려 6명이 아시아계 선수일정도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앞서 지난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근교에서 20대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여성 6명 포함 총 8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사건이 ‘혐오 살인’으로 알려지자 미국 각계각층은 “이런 혐오를 당장 멈춰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