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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안산] ‘리틀 김강민’ 강보훈, 그랑프리에 오르다

등록일 2021.03.20 19: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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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안산] ‘리틀 김강민’ 강보훈이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에 올랐다. 국내 최고 선수 김강민을 연상케하는 압도적인 근질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챔피언이었다.


2021 PCA 리저널 안산 대회가 3월 21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호텔실용관광전문학교에서 열렸다. 


2021년 PCA리저널 대회 시리즈로는 3번째, 리저널 시리즈로는 PCA 양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PCA리저널 안산은 특히 3월 열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뛰어났다. 훌륭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그랑프리 트로피를 두고 무대서 뜨겁게 격돌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특히 근질과 균형미, 컨디셔닝, 근강도 등을 동시에 평가하는 종목인 클래식보디빌딩엔 종목 취지에 부합하는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김강민의 제자로 알려진 머슬프로짐 소속의 보디빌더 강보훈. 강보훈은 압도적인 경기력과 근질을 선보이며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출중한 볼륨감은 비교적 단신인 불리한 체형의 단점을 뛰어넘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출중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으로 근질과 매스의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았다. 특히 완벽한 하체 완성도와 상체의 탄탄한 볼륨감은 수상에 이견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그랑프리 수상 직후 강보훈은 “그랑프리는 태어나서 처음이다. 오늘 경기장까지오신 어머님과 (울컥해 잠시 멈춘 이후) 롤모델이자 선생님인 김강민 선수께 감사드린다. 형님 덕분에 응원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또 응원하러 온 지인들과 머슬프로짐 식구들과, 동료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주변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거듭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며 감격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지금 어머님과 단둘이 산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짜증을 내거나 불평한 일들이 있었다.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인만큼 앞으로는 가족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보훈은 이날 보디빌딩 종목에서도 체급 1위에 이어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최종 2인까지 후보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하루를 보내며, 다음 무대를 또 기대하게 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20 1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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