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56명)보다 41명 줄었지만, 지난 17일(469명)부터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평일에 비해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은 것이다. 직전 3주간 월요일(1일 355명, 8일 346명, 15일 382명)은 모두 300명대로 떨어졌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5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07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15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39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09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6명, 대구 14명, 인천 10명, 광주 2명, 울산 1명, 경기 151명, 강원 21명, 충북 5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전남 2명, 경북 11명, 경남 37명, 제주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7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총 1,697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283명 늘어나 총 9만611명, 격리 중인 환자는 131명이 증가해 6,76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715만3,7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만3,13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