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B 남자 보디빌딩 및 클래식피지크 오버롤 정대희(왼쪽).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정대희가 올해 새롭게 출범한 World Wide Bodybuilding(WWB) 대회에서 2개 종목 오버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 제1회 WWB 대회가 3월 20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WWB 남자 클래식피지크 오버롤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본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피지크·커머셜모델·비키니·뷰티모델·스포츠모델퍼포먼스로 다양하게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회 포문을 연 남자 보디빌딩과 클래식피지크 종목 초대 오버롤 타이틀은 모두 정대희(아레나휘트니스)가 독식했다.

▲ WWB 남자 보디빌딩 오버롤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보디빌딩 오버롤 결정전은 노비스를 제외한 총 6명의 각 체급 우승자들이 자웅을 겨뤘다.

루키 이찬우(팀비스트), 오픈 -65kg 문태환, 오픈 -70kg 서규원, 오픈 -75kg 김학윤, 오픈 -80kg 정민혁, 오픈 -90kg 정대희는 각 체급을 평정한 최강 근질러답게 출중한 기량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 WWB 남자 보디빌딩 오버롤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초대 대회 첫 번째 영광의 오버롤을 결정짓는 자리였던 만큼 약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차례의 비교 심사가 이뤄졌다.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경기의 최종 승리는 타고난 밸런스와 상·하체 근질 완성도에서 앞섰던 정대희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클래식피지크 오버롤 결정전은 두 명의 선수가 단두대 매치를 벌였다. 이미 보디빌딩 종목을 평정한 정대희(클래스B)와 정민혁(클래식C)이 그 주인공.

경기 결과, 클래식 포징으로 자신이 가진 균형미와 볼륨감을 잘 드러냈던 정대희가 최종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역동적인 포징으로 자신이 가진 근질을 잘 표현했던 정민혁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 WWB 남자 클래식피지크 오버롤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