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호크스
[개근질닷컴] 충북 청주 연고의 남자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구단 선수 7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전력분석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13명에 대한 코로나19 판정에서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2명은 음성,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SK호크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인 이후 23일 선수단에서 집단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서 23일 검체를 체쥐했다.
지표 환자(최초 감염자)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수단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기숙사 1개 동의 1개 층을 숙소로 사용하고, 일부 선수와 임원진은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과 접촉자 검사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핸드볼 시즌은 지난달 9일 청주에서 무관중으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뒤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