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O 제공
[개근질닷컴] KBO가 ‘토크쇼 형식’의 미디어데이로 2021년 정규시즌 개막을 알린다.
KBO는 24일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언택트 라이브 미디어데이를 열었던 KBO가 올해는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의 스페셜 미디어데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과 함께 하는 미디어데이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각 팀 홈구장, 원정 숙소 등에서 선수단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야구기자회가 선정한 질문을 감독, 대표선수, 신인, 외국인 선수 등에게 던졌다.
KBO는 “다양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많은 정보와 재미가 담겼다”고 전했다.
인터뷰 등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은 리얼리티 토크쇼에 맞게 1차 편집한다.
29일에는 특설 스튜디오에서 특별 MC와 패널이 참석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출연진과 특설 스튜디오 장소는 녹화 당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완성된 리얼리티 토크쇼 스페셜 미디어데이는 새 시즌 전야제의 의미를 담아 2021 KBO 리그 개막전을 하루 앞둔, 4월 2일 오후 6시 30분 케이블TV SPOTV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한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wavve, U+프로야구, Seezn을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같은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