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평군 제공
[개근질닷컴] 경기도 가평군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종합운동장에서 천연잔디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평군과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이랜드FC는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포츠 문화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FC는 가평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인조 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관리도 맡는다.
가평군은 이랜드FC가 종합운동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제공한다. 나머지 기관들도 각종 사업에 협력하고 공동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2019년에도 같은 협약을 맺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진로 특강 등을 진행했다.
한편, 가평군은 최근 종합운동장에 길이 160m, 폭 8m 크기의 스탠드와 1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새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