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28명)보다 2명 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2개월, 정확히는 430일 만에 10만명 선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7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30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4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27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0명, 대구 17명, 인천 12명, 광주 5명, 대전 3명, 경기 147명, 강원 27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전북 5명, 전남 1명, 경북 10명, 경남에서 30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70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508명 늘어나 총 9만2,068명, 격리 중인 환자는 80명이 감소해 6,49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729만8,6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만6,98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