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제주도지사배 보디빌딩대회가 2021년 대한보디빌딩협회 대회 가운데 최초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제주자치도보디빌딩협회는 “오는 4월 17일 제주관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1 제주도지사배, 제1회 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제주도지사배 대회는 올해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대회 가운데 국내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매년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양한 상품 등으로 최고의 대회를 개최해왔던 전통답게 2021년의 서전을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김병정 기자
동시에 남녀 그랑프리 선수에겐 역사와 전통의 제32회 Mr.&Ms 제주 대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제주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철저하게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서 청정한 자연의 섬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올해는 신소야 신임 제주보디빌딩협회 회장 체제하에서 협회가 똘똘 뭉쳐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주보디빌딩협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1회 회장배를 겸해 새로운 혁신의 첫 단추를 끼운다.
불필요한 행사들을 간소화해 대기시간과 선수간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애썼다. 체급별 시상식도 그랑프리 결정전 이전 먼저 마무리하는 등 순조로운 대회를 열기 위해 바뀐 부분이 눈에 띈다.
사진=김병정 기자
제주보디빌딩협회는 “선수들을 위한 공정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관중 경기는 물론 선수 및 서포터즈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수 대기 장소 등도 여유있게 준비해서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회는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주요 종목들이 빠짐없이 치러진다. 오전 10시 계측 이후 오후 1시부터 학생부 2개 체급 보디빌딩과 마스터즈 보디빌딩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남녀 피지크 경기를 각각 치른 이후 오후 2시부터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스포츠모델 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7개 체급 남자 보디빌딩 경기가 진행된다. 이후 체급별 시상식과 환기 후 소독 등을 1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여자 비키니 경기와 여자 스포츠모델 경기에 이어 최종 그랑프리전이 진행된다.
도지사배 그랑프리는 체급에 관계없이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최고 득점자에게 Mr.제주 대상, 여자 피지크 최고 득점자에게 Ms.제주 대상이 수여된다.
사진=김병정 기자
대회 출전 자격은 2021년 3월 1일 현재 주소지 혹은 본적이 제주도로 되어 있는 자로 한한다. 타 시도 등록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대관 문제로 당일 컬러오일, 핫스터프 사용 등도 철저히 금지한다.
대회 출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개근질닷컴 대회정보 (https://www.ggjil.com/detail.php?number=26841&thread=28r01)를 확인하고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 010-5688-55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