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IA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 경기에서 1-1이던 9회초 2점을 뽑아 3-1로 이겼다.
경기 중반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타점을 다 뽑았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선두 김민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땅볼, KIA 구원 이준영의 폭투 때 차례로 2루를 거쳐 3루를 밟았다.
이어 대타 강로한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파 선취점을 올렸다.
1-1인 9회초에도 1사 후 안치홍 대신 들어간 추재현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KIA 포수 이정훈의 패스트볼 때 3루에 간 추재현은 배성근의 유격수 땅볼 때 먼저 홈을 찍고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곧바로 최민재가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2루를 훔친 배성근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 마무리 김원중이 9회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한편, KIA의 연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좌완 이의리는 선발 등판해 초반 제구 난조로 고전했지만 삼진 7개를 뽑아내며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