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서거일 카드뉴스. 사진=서경덕 교수 SNS
[개근질닷컴] 안중근 서거일인 2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카드뉴스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했다.
서 교수는 카드 뉴스에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기 전 그의 어머니가 지어준 한복 입은 사진을 포함한 카드뉴스를 게재했다.
‘3월 26일 안중근 서거일’이라는 제목 아래 “안중근 의사는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해 일본의 침략을 세계에 알렸다. 또 심문과 재판에서도 '동양평화론'을 설파해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알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 “그러나 일본은 ‘동양평화론’ 저술을 완성할 때까지 사형집행을 미루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1910년 3월 26일. 안 의사를 중국 뤼순(旅顺) 감옥에서 처형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뉴스는 “우리는 이날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끝을 맺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6만2천명을 둔 박솔미는 해당 카드뉴스에 대해 “많은 네티즌이 이번 카드뉴스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동양평화론을 기억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번 카드 뉴스 제작과 배포는 서 교수가 펼치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중 하나다. 각 분야 유명 인사들과 의기투합해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쉽게 카드 뉴스로 제작해 SNS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