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코로나19 신규 발생 숫자가 하루만에 4백명대로 다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384명)보다 63명 늘어난 4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에 각각 140명, 112명이 집중됐다. 그 뒤를 이어 부산(42명), 충북(27명), 전북(25명) 등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역별 집단 확진이 이어지면서 다시 증가세다.
현재 62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 사망자는 3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729명(치명률 1.69%)이다.
30일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숫자는 10만25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