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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랭킹 2위로 상승…태극낭자 TOP3

등록일 2021.03.30 15:2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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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개근질닷컴] ‘골프여제’ 박인비(33가 김세영(28)을 대신해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3위를 한국 선수들이 독식하게 됐다.

 

KIA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기존 4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9일 끝난 KIA클래식에서 박인비는 사흘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대회 우승을 거두고 기쁨을 맛봤다. 이번 시즌 한국인 선수 가운데 LPGA 첫 우승인 동시에 박인비 개인 통산 대회 첫 우승이었다.

 

특히 박인비는 경쟁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 시동을 한 이후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첫 번째 LPGA 투어 출전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 활약을 기대케 했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고진영(26)이 지켰다. 2019년 7월 1일 정상에 선 고진영은 독주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역시 오랜 기간 2위였던 김세영은 3위로 내려앉았다.

 

한 국적 선수들이 1~3위를 독식한 것은 총 3번째다.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최초로 한국의 고진영~박성현~이정은이 나란히 1,2,3위를 독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에도 고진영~김세영~박인비가 TOP3에 올랐다.

 

박인비의 선전으로 밀린 넬리 코다(미국)는 4위로 내려 앉았고, 5위는 다니엘 강(미국)이 기록했다.

 

KIA클래식에서 공동 2위로 선전한 렉시 톰슨(미국)은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TOP10엔 추가로 태극낭자가 1명 더 이름을 올렸다.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김효주(26)가 9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LPGA투어는 미국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연속 3개 대회 우승을 미국 국적 선수(제시카 코다-넬리 코다-오스틴 언스트)가 차지한 끝에, 박인비가 반격의 물꼬를 텄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30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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